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 경찰 내사 중 ... 배우자 전혜진이 한 말

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 경찰 내사 중 ... 배우자 전혜진이 한 말

이선균은 수억원 떼였다며 공갈 혐의로 마약 사건 연루자를 고소

소속사에서는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수사에는 성실히 임한다는 입장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 내용

경찰이 배우 이선균(48)과 재벌가 3세 등,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총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선균씨는 아직 내사자 신분이지만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과 관련된 단서를 어느정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선균씬ㄴ 최근 변호인을 통해 공갈 혐의로 이번 마약 사건 연루자 중 1명으로 검찰에 고소했는데 고소 내용은 "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는 입장입니다.

 

이선균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냈는데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왔다고"고 밝혔습니다.

 

1999년 데뷔한 이선균씨는 드라마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톱스타입니다.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주연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경찰의 조사를 받은 다른 내사자 중에는 재벌가 3세 A씨와 가수 지망생 B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A씨와 B씨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름만 나온 상황이라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결찰은 이들을 피의자가 아닌 내사자로 분류해 수사 중이며 이후 마약 투약 혐의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들 8명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나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찰이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씨와 관련 내용도 입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자 전혜진이 한 말

전혜진 인터뷰 내용 보기 >>

 

 

배우 이선균의 마약 의혹과 관련된 내용과 배우 전혜진의 최근 인터뷰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이선균의 아내인 전혜진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남남'의 종영 인터뷰에서 남편 이선균에 대해 언급한 모양입니다.

 

전혜진은 이선균을 "큰 아들"로 표현하며 "애들은 말이라도 듣지"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아들들과 남편 이선균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이 이선균을 자신을 무서워하면서도 친구로 보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전혜진은 남편 이선균이 '남남' 드라마를 함께 본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선균이 해외에 있을 때 드라마를 확인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선균은 이후 자신의 인터뷰에서 전혜진이 한 "큰아들" 발언에 대해 "그건 그 사람(전혜진)의 입장이고. 말을 아끼겠다"며 아내와의 관계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