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병원 '이재명 수술'집도의 동맥.기도 손상 없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이 흉기 습격을 당한 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상황에서 진행된 수술에 대한 브리핑이 이뤄졌습니다. 이 대표를 수술한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인 민승기 교수는 1.4㎝ 크기의 자상으로 속목정맥이 60% 정도 잘려 있었으며, 다행히 동맥이나 기도 등의 손상은 없었다고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민 교수에 따르면 수술은 특별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필요했으며, 이를 위해 부산대병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술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과정에 대한 더 구체적인 설명으로는 이 대표의 목 부위에 흉쇄유돌근이라 불리는 목빗근 위로 1.4㎝ 크기의 자상을 입었다고 하며, 속목정맥이 60% 예리하게 잘려 있었고 핏덩이가 고여 있었다고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수술 후 상처 부위를 세척하고 찢어진 속목정맥을 봉합하고 혈관 재건술을 진행한 것으로 밝혔으며, 이후 배액관을 넣고 9㎜ 길이를 봉합했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민 교수는 "혈관 재건술은 수술 부위에 출혈이나 혈전이 생기고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중환자실에 가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 대표가 현재 순조롭게 회복 중이지만, 외상 특성상 추가 감염이나 수술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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