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네덜란드 여름 폭풍으로 인한 공항, 철도, 도로 마비..."나무 뿌리채 뽑혔다"

몽비아 2023. 7. 6.

여름 폭풍이 네덜란드와 독일을 강타하고, 공항, 철도, 도로가 마비되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 대한 보도입니다.

 

이례적인 여름 폭풍, 네덜란드와 독일에 피해 행방불명

강력한 바람과 폭우로 인한 공항, 철도, 도로의 마비

네덜란드와 독일 ,폭풍으로 인한 나무 낙하로 인명피해

 

 

지난 5일(현지시간)에는 네덜란드와 독일을 강타한 이례적인 여름 폭풍으로 인해 공항, 철도, 도로 등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폭풍으로 인한 피해와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네덜란드 북부 노르트홀란트주 하를럼에서는 하나의 나무가 쓰러져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 레데에서는 산책 중이던 한 여성(64)이 폭풍에 뿌리채 뽑힌 나무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네덜란드 기상청은 폭풍 '폴리'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북부 4개 지역에 최고 단계 경보인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암스테르담의 스히폴 공항에서는 300편 이상의 항공 운항이 취소되었고, 이·착륙이 제한적으로 운항될 것입니다.

네덜란드 철도 당국은 안전 상의 이유로 북부지역의 모든 기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주요 도시인 암스테르담, 헤이그, 하를럼 등의 도로에서도 문제가 발생했으며, 알크마르에서는 전복된 트럭이 도로를 막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노르트홀란트주 주민들에게 휴대전화 알람을 보내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실내에 머물도록 당부했습니다. 교통 당국은 가능한 경우 운전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네덜란드 서부 해안의 에이마위던에서는 역대 최대 속도인 시속 146km의 풍속이 측정되었습니다. 여름에 이렇게 강한 폭풍이 발생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독일 북부에서도 시속 100km 이상의 풍속이 관측되었으며, 오후에는 시속 130km 이상의 풍속도 예상됩니다. 우

박이나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독일 니더작센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가 휴교되었고, 독일 기상청은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함부르크는 이날 오후에 공동묘지 문을 닫았습니다.

이번 폭풍은 이날 늦은 시간까지 네덜란드와 독일을 관통한 후 덴마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에 이런 강력한 폭풍이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네덜란드 폭풍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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