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의원 불구속 기소

[속보]'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의원 불구속 기소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57) 무소속 의원이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는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박 의원을 기소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검찰에 송치된 지 7개월 만의 일입니다.
 

박 의원은 2021년 12월에 보좌관이었던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A씨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겪었습니다. 더불어 이에 대한 신고를 한 A씨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지역구 관계자 앞에서 성추행 사건과 A씨에 관해 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이미 경찰 수사를 받은 후, 지난해 5월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되었습니다. 경찰은 박 의원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하였으며, 서울남부지검은 보완 수사를 통해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였습니다. 사문서위조 및 행사 교사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판단되어 불기소 처분되었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기소에 대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3.07.04 - [핫 이슈] - 박완주 의원 성비위 사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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