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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문재인과 '막걸리 만찬'...나라.민주당 걱정 나눠

몽비아 2023. 7. 6.

"이낙연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막걸리를 곁들인 만찬에서 나라와 민주당에 대한 걱정을 나눴습니다. 야권 회동 촉구도"

 

-이낙연과 문재인, 평산마을에서 막걸리 만찬

-나라와 민주당 걱정 나눈 이낙연과 문재인

-이낙연, 이재명 회동 예고로 관심 집중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평산마을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야권의 정신적 지주로 알려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인사를 마치고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을 예고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40분간의 환담 후, 1시간 20분가량의 만찬을 즐겼습니다. 만찬에는 이 전 대표와 아내, 윤영찬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김정숙 여사는 외부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만찬을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은 애호가로 알려진 이 전 대표를 위해 '금정산성 막걸리'를 준비했습니다. 이 막걸리는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좋아하던 술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만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님과는 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평산마을 방문 전에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환담하는 등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회동에 관해 이 전 대표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말하는 그런 줄다리기가 있지는 않다"며 아직 일정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당 내갈등 해소를 위해 이 전 대표와 이 대표의 빠른 만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성호 의원은 두 사람의 화합을 촉구하며 총선승리를 위해 함께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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