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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제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 회동 제안에 화답

몽비아 2024. 4. 26.

이재명 의제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 회동 제안에 화답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 접어두고 먼저 대통력을 만나도록 하겠다"면서"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며,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 " 최우선 과제는 민생 위기 극복

 

대통령과의 만남을 환영하며 실무 협의를 위해 즉시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정 안건을 논의하고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단계일 것입니다.

 

이재명대표

 

기사원문 : [속보]대통령실 `尹대통령 회동 제안에 화답한 李대표 뜻 환영`…이재명 `의제 다 접어두고 만나겠다` - 강원일보 (kwnews.co.kr)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민생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또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금 우리 국민들 삶이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전쟁 같다"며 "최우선 과제는 민생 위기 극복 방안을 만들어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통 큰 만남이 돼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국가적 과제와 현안을 대화하고 타협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기대감을 줄 만한 통 큰 만남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이 대표의 의제 사전 조율에 대해 "이 대표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 서로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며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민주당이 주장하는 의제들을 갖고 만난다면 저도 여당 대표로서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발언이 회담 분위기를 흐리게 할까봐 말을 삼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정쟁 관련 의제를 끌고 나오면서 "회담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재옥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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