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퇴진 위해 '윤석열 퇴진당' 창당 선언

송영길, 윤석열 퇴진 위해 '윤석열 퇴진당' 창당 선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퇴진을 목표로 내년 총선에서 '비례당' 창당을 선언하며, 유권자 지지 허점을 지적하며 논란이 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조선일보 기사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민주당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내년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 획득용 정당을 창당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자신의 책 ‘송영길의 선전포고’에 관한 북콘서트에서 “’검찰 개혁당’이라든지 관련된 당명을 쓰고, 전면에서 (윤석열 정부와) 싸우고 있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윤석열 퇴진의 선봉이 되겠다”고 했다.

 

송영길, '윤석열 퇴진당' 비례대표 의석 획득용 '비례당' 창당 선언

윤석열 퇴진당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자신의 책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비례당'을 창당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검찰 개혁당" 등의 당명을 사용하여 윤석열 정부와의 전면적인 대결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송 전 대표는 현재의 선거제도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며, 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을 만들어 선거를 치르고 나중에 합당하는 것에 대한 역설적인 허점을 지적했다. 송 전 대표는 과거 자신이 민주당 대표로 있을 때 위성 정당을 만들었던 점에 대해 반성하고, 현재의 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도 동일한 약속을 했다고 언급하며 "이제 다시 위성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은 번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위성 정당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이 이미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비례당을 창당한다는 것은 위성 정당이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례당은 총선 후에도 존속하여 '윤석열 퇴진당'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송 전 대표는 전망했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당 등록을 거부하더라도 '검찰 개혁당' 등의 당명을 사용하여 윤석열 퇴진을 목표로 한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이 180석을 가지고도 윤석열 퇴진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비례당을 통한 협력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비례당 창당 작업을 이달 중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돈봉투 살포 혐의에 대한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으며, 구속영장 기각에 자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586 세대의 광야로의 복귀를 선언하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정치 활동을 계속할 의지를 밝히며 민주당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비례당' 창당 선언은 정치적인 돌발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한 이 구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송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민주당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정치적 동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주묻는질문답변

 

1. Q: 송영길의 '비례당' 창당 선언은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요? 

 

A: 송영길의 '비례당' 창당은 민주당 내부에서 혼란을 초래하고, 향후 정치적 협력과 양상에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 Q: 송영길은 왜 윤석열 퇴진을 위해 비례당을 창당하겠다고 결정한 것인가요?

 

A: 송영길은 윤석열 퇴진을 목표로 삼아 민주당 내에서 더 강력한 압력을 가하고자 비례당 창당을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윤석열에 대한 견제와 비판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